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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리, 연극 조명 담당→영화·드라마 주연
입력 2018-01-04 14:50 
김태리 영화 1987 제작보고회 참석 모습. 사진=옥영화 기자


김태리는 만26세부터 명성을 얻었다. 10대 스타들이 즐비한 연예계에서 출발은 늦었으나 지난 2년 숨 가쁘게 경력을 쌓았다.

대학 시절 김태리는 KFC 점포의 모든 업무를 할 수 있는 베테랑이 됐을 정도로 아르바이트를 많이 했다. 졸업 후 연극단에서는 조명·음향부터 시작해서 조연출과 배우까지 경험했다.

김태리는 2016년 개봉영화 ‘아가씨 주연 숙희 배역 오디션에서 경쟁자 1500명을 제치면서 인생이 바뀌기 시작한다. 박찬욱 감독은 면접 5분 만에 김태리 낙점을 결심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아가씨로 김태리는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과 부일영화상 신인여자연기상을 받았다.

김태리는 2017년 12월 27일 개봉한 1987의 주연 연희를 연기한 데 이어 2018년 개봉예정영화 ‘리틀 포레스트에도 주연 혜원으로 분했다.

tvN이 2018년 7월 방영하는 ‘미스터 션샤인으로 김태리는 데뷔 후 첫 드라마 주연 출연도 확정됐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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