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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탑, 용산구청 사회복무요원 배치...누리꾼 "리셋되는거 아님?" 싸늘한 반응
입력 2018-01-04 13:55  | 수정 2018-01-04 14: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빅뱅 탑(31, 본명 최승현)이 곧 용산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돼 남은 복무 기간을 채운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병무청과 용산구청에 따르면 탑은 1월 중 서울 용산구청에 재배치돼 남은 군복무 일정을 채우게 된다.
탑은 지난해 2월부터 서울 강남 경찰서에서 의경 복무를 하던 중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1)와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기소됐다. 이로 인해 탑은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이후 탑은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의경 복무 부적합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국방부는 탑에게 ‘보충역(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내렸다.

탑은 용산구청에 배치되는 대로 남은 복무기간을 채우게 된다. 탑의 의경 복무기간은 지난해 2월 9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117일로, 군 복무로 인정되며 탑의 남은 군 복무 기간은 520일이다.
하지만 누리꾼들은 남은 복무 기간만, 그것도 사회복무요원으로 구청에서 복무한다는데 대해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복무기간이 리셋되는 것도 아닌데 뭐가 손해냐.”,”할 말이 없다..”,”일반인이어도 같은 결과였겠냐.”,"죄 짓고 더 편해졌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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