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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퍼트, 100만 달러에 kt행…서울복지후원상 받기도
입력 2018-01-04 09:40 
니퍼트가 100만 달러 연봉 조건으로 kt 위즈와 계약했다. 두산 소속으로 NC와의 2017 KBO리그 플레ㅣ오프 1차전에 임하는 모습. 사진=김영구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니퍼트가 100만 달러(10억6620만 원) 연봉 조건으로 kt 위즈와 계약했다.
kt는 4일 니퍼트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니퍼트는 KBO리그 8번째 시즌을 2017년까지의 두산 베어스가 아닌 다른 팀에서 보내게 됐다.
두산 시절 니퍼트는 2013년부터 매달 불우가정 자녀들을 홈경기에 초청했다. 이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주고자 입장권·식사·야구용품 비용을 부담하는 형태로 후원을 한 것이다.

이러한 선행을 인정받아 니퍼트는 2016년 서울특별시 복지상 후원자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니퍼트는 두산 소속으로 2011~2017년 KBO리그 94승 4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했다. 185경기 8완투 2완봉 1115 2/3이닝 86피홈런 381볼넷 51사구 917삼진.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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