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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차태현, 고정 합류…누리꾼 “대환영”
입력 2018-01-04 09:32 
`라디오스타` 차태현. 사진l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백민경 인턴기자]
배우 차태현이 MBC 라디오스타 고정 MC로 합류했다. 슈퍼주니어 규현이 군입대로 하차한 지 8개월 만이다. 누리꾼들은 대체로 환영하는 분위기다.
3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나 오늘 집에 안 갈래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연예계 '워킹맘' 이윤지, 정시아, 김지우, 정주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차태현은 고정MC가 됐음을 알렸다. MC 김구라는 3회 연속 스페셜 MC로 함께한 차태현에 대해 저희와 함께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차태현은 수요일마다 스케줄이 되고, 영화가 계속 걸릴 것 같아서 슬그머니 슥 드러왔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톱스타들이 우리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를 꺼려한다.”라며 유일하게 ‘라디오스타를 반기는 톱스타다”라며 그를 환영했다.

차태현은 호감도가 높은 연예인이기 때문에 누리꾼들은 대체로 환영한다는 반응이다. 앞서 두 차례 스페셜 MC로 함께했던 때도 차태현 라디오스타 잘 어울린다.” 기대된다.”, 특유의 웃음소리가 마음에 든다.”라며 고정 합류를 응원했다.
또 그 동안 고정을 꿰찼던 라디오스타 MC들은 재치 있게 받아 치거나 튀는 스타일이었다. 반면에 차태현은 이들과 달리 유머 감각을 갖췄으면서도 편안하게 받아주는 스타일이라 기존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와 어우러져 앞으로 또 다른 그림이 그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차태현은 지난 해 12월 20일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에 출연해 김자홍역으로 열연했다. 4일 관객 천만을 돌파, 2018년 첫 천만 관객 돌파 영화 반열에 오르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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