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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심현섭, 세계 자선 격투대회로 `파이터` 데뷔
입력 2018-01-04 09:0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개그맨 심현섭(48)이 세계 자선 격투대회에서 격투기 선수로 데뷔한다.
자선기부 격투단체 엔젤스파이팅의 박호준 대표는 4일 "심현섭이 '엔젤스파이팅07'을 통해 파이터로 데뷔한다. 상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엔젤스파이팅은 연예인과 스포츠인들이 격투대회에 참여해 희귀 난치병 환우와 그 가족에게 수술비와 생활 안정자금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다.
심현섭은 "적지 않은 나이로 파이터로 데뷔할 기회를 얻어 감사할 따름"이라며 "엔젤스파이팅에 참여하기 위해 지난 1년간 복싱을 중점으로 훈련했다. 승패를 떠나 환우들에게 희망을 주는 파이터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현섭은 최근 SBS TV 예능 '불타는 청춘'에 새 친구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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