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티아라, `10년 동고동락` 소속사 MBK와 작별…"멤버들은 함께"
입력 2018-01-04 08:46 

4인조 걸그룹 티아라가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4일 티아라의 효민(29·본명 박선영)은 인스타그램에 자필 편지를 올려 "저희는 작년을 마지막으로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함께했던 회사와 이별하게 됐다"고 밝혔다.
효민은 "동고동락했던 회사와의 이별은 오랜 연인과 헤어진 후 바로 또 다른 사랑을 시작하기엔 겁이 나듯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며 "10년간 아낌없이 응원해준 팬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효민은 이어 "아직 구체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멤버들은 앞으로도 어디 있든 언제든 함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팀을 해체하는 건 아님을 강조했다.
이어 "각자 오랜만에 자기 시간을 갖고 여유도 부려보며, 어떻게 하면 팬들과 함께할 자리를 많이 마련할지 진중히 고민해 보기로 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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