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신과 함께` 개봉 16일만에 관객 1천만 돌파…한국영화 16번째
입력 2018-01-04 08:24 
성탄절 연휴 극장가 휩쓴 '신과함께'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성탄절 연휴 극장가를 휩쓸며 흥행 돌풍을 이어갔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개봉 6일째인 이날 오전 7시 4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1천만명 이상을 동원한 '암살'(...

하정우·차태현 주연의 판타지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이 '천만 영화'로 등극했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4일 0시를 기준으로 '신과 함께'의 누적 관객수가 1000만19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예매 관객수가 포함된 수치다.
새해 4일 만에 나온 첫 천만 영화이자, 2017년 개봉작으로는 '택시운전사'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영화로는 열여섯 번째, 외화를 포함하면 스무 번째다.
'신과 함께'는 개봉일인 지난달 20일부터 하루도 박스오피스 선두를 놓치지 않으며 16일째 10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최종 1761만명을 동원한 역대 한국영화 최고 흥행작 '명량'의 1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속도다.
김용화 감독은 "많은 관객들과 소통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 2편도 잘 만들어 기대에 맞는 영화를 선보이겠다"며 "영화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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