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문 대통령 '삼정검'의 의미는? 현 정부 첫 배출 장군에 의의
입력 2018-01-04 08:01  | 수정 2018-01-11 08:05
문 대통령 '삼정검'의 의미는? 현 정부 첫 배출 장군에 의의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준장 진급자에게 장군의 상징인 ‘삼정검을 직접 전달합니다.

국방부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준장으로 진급한 77명을 9일 부부동반으로 청와대에 초청해 삼정검을 하사하고 격려할 예정”이라며 이들이 현정부에서 처음으로 배출된 장군이라는 데 각별한 의미를 부여한 것 같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참석한 김용우 육군 참모총장,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등의 삼정도가 한 쪽에 나란히 놓여 있습니다.

삼정검은 조선시대 왕이 무공을 세운 장수에게 하사하던 것으로 육군 해군 공군이 하나로 일치되어 호국 통일 번영에 기여하는 의미를 담아 수여됩니다.

한편,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군 통수권자가 아닌 국방부 장관이 삼정검을 대신 수여해 군의 사기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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