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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반전의 연속…살인사건 범인은 이덕화 아닌 김해숙(종합)
입력 2018-01-04 00:11 
김해숙 이덕화 연우진 박은빈=SBS 수목드라마 방송화면
'이판사판' 김가영 살인사건 범인은 이덕화가 아닌 김해숙이였다.

3일 오후 방송된 SBS수목드라마 '이판사판'(극본 서인/연출 이광영) 25회, 26회에서는 김가영 살인사건 진범이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명희는 진짜 증거에선 김가영, 도진명(이덕화 분)의 DNA가 나왔다며 속옷을 증거로 내밀었다. 이에 대해 도진명은 "제가 빼돌려서 숨겨둔 것을 이 사람이 찾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도진명은 "김가영을 강간하고 죽인 것을 인정하느냐"란 질문엔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정신을 차려 보니 증거가 눈앞에 있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정주는 "그 증거를 없애지 않고 왜 보관한 건가"라며 의아해했다.사의현(연우진 분)은 과연 도진명 의원일까요”라며 둘 다 말 안되면 둘 다 의심의 대상인거죠”라며 유명희를 의심했다.과거 유명희는 김가영 강간살인재판 이후 실신한 적이 있었다. 도한준(동하 분)은 아버지,어머니가 모두 범인으로 몰리는 것을 보고 실의에 빠졌다.

결국 도진명은 뭔가 알고 있다는 기색을 보이면서 "네 엄마한테 무슨 일이 생기면 내가 살 수가 없어"라고 도한준(동하 분)에게 말했다. 그는 재판 이후 모든 죄를 떠안을 것을 다짐, 유명희에게 내가 책임질 테니까 명희 너는 이제 빠져라”라고 말하는가 하면, 판사에게도 비록 기억나지 않더라도 제가 모든 것을 떠안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따.결국 도진명은 대통령 후보를 사퇴했고, 유명희는 로스쿨에 사표를 냈다.

반면 유명희의 회상 속 상황은 도한준의 차 뒷좌석에서 누군가가 나갔고, 김가영은 쓰러져 있었다. 이를 유명희가 발견했고, 좌석 아래 떨어진 휴대폰 화면에는 발신자가 ‘사랑하는 명희라고 남겨져 있었다. 이에 유명희는 얼굴을 바꾸고 살려주세요”라고 하는 김가영의 목을 졸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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