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은 3일 "국민과 더불어 성장하고 국민의 행복을 돕는 주택금융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부산 본사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국민 주거복지 향상과 금융시장 선진화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공사의 위상을 높이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사장은 재임 중 중점 추진과제로 ▲시장친화적인 실사구시 경영체제 확립 ▲서민친화적인 따뜻한 경영 ▲행복한 조직문화 구축 등 3대 과제를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하는 최고의 주택금융 전문기관이 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 사장은 1954년생으로 부산 동아고와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졸업했다. 이후 행정고시(17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 사장은 1975년 총무처를 시작으로 ▲재정경제부 국고국장 ▲OECD 경제참사관 ▲국무조정실 정책상황실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경제·금융 분야를 두루 거쳤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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