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속도로 의문사' 약물 분석 집중
입력 2008-04-29 16:55  | 수정 2008-04-29 16:55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중년 남성 2명의 변사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광주경찰서는 숨진 김모씨와 박모씨가 약물에 중독돼 숨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이 부분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김씨 등의 체액과 구토물, 이들이 마신 것으로 추정되는 인삼드링크에서 수면제 성분이 검출됐지만 수면제로는 직접 사인을 설명하기 어렵다고 판단, 2차 정밀감정을 통해 독극물의 존재를 확인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수면제를 다량 복용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변사자들에게 투여된 약물의 양이 어느 정도인지 정량분석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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