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인천~조호르바루 신규취항

진에어는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새해 첫 신규노선으로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취항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조호르바루 정기편 운항은 국적 항공사 중 진어에가 처음이다. 이날 취항식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조현민 진에어 부사장, 김완중 서울지방항공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신규 취항을 축하했다.
인천~조호르바루 노선에는 393석 규모의 B777-2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1월 2일부터 3월 2일까지 주 2회(화, 금) 일정으로 운항한다. 인천에서 1월 30일까지는 오후 5시 35분에, 31일부터는 오후 8시 35분에 출발하며, 비행시간은 약 6시간 40분이다.
인천~조호르바루 노선 1월 2일 첫 편의 탑승률은 98%, 1월 5일 운항편 예약률은 100%로 초반 인기 몰이 중이다. 진에어는 이번 조호르바루 취항으로 국제선 36개, 국내선 4개로 총 40개의 노선을 운항하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조호르바루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진에어가 취항함으로써 양국 간 관광 교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문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