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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스완지] 손흥민 FT-기성용 제외…코리안 더비 무산
입력 2018-01-03 07:42 
토트넘-스완지 2017-18 EPL 경기에 출전한 토트넘 손흥민이 스완지 선수들의 견제를 받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토트넘-스완지 경기는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스완지 시티의 기성용이 18인 명단에서 제외되며 ‘코리안 더비는 무산됐다.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는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토트넘-스완지가 치러졌다. 전·후반 1골씩을 넣은 원정팀 토트넘이 2-0으로 승리했다.

4-2-3-1 포메이션의 왼쪽 날개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1차례 결정적 패스(슛 직전 패스)와 3번의 프리킥 유도, 태클 성공 1회와 패스성공률 87.2%를 기록했지만, 공격포인트와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컵 대회 포함 토트넘 27경기 9골 5도움. 스완지를 상대로 2차례 슛을 시도했으나 유효슈팅에 실패한 것이 아쉽다.

토트넘은 전반 12분 세트피스 이후 골 에어리어로 침투한 페르난도 요렌테(33·스페인)가 크리스티안 에릭센(26·덴마크)의 크로스를 헤딩 선제 결승골로 만들었다. 델레 알리(22·잉글랜드)는 후반 44분 속공 상황에서 오른발로 추가골을 넣었다.

승자 토트넘은 12승 4무 5패 득실차 +21 승점 40으로 EPL 5위. 패자 스완지는 4승 4무 14패 득실차 –21 승점 16위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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