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VIG파트너스, 운동화 섬유소재社 `유영산업` 2200억에 인수
입력 2018-01-02 17:49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VIG파트너스가 운동화 섬유소재 전문기업인 유영산업을 인수한다. 2일 VIG파트너스는 운동화 일체형 갑피(겉가죽)용 섬유소재를 생산하는 유영산업 지분 100%를 22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달 2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VIG파트너스가 유영산업을 인수하기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회사(SPC)에는 창업자인 정호태 대표도 일부 출자해 2대 주주로 남아 공동 경영체계를 구축한다. 1991년 부산에서 설립된 유영산업은 운동화 갑피용 섬유소재를 나이키, 아디다스, 언더아머, 뉴발란스, 퓨마 등 글로벌 주요 스포츠 용품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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