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분양현장 NOW] 춘천파크자이, 신흥 주거벨트 중심…서울까지 1시간대
입력 2018-01-02 17:37  | 수정 2018-01-03 09:22
`춘천파크자이`의 주력 면적(총 965가구 중 473가구)인 전용 84㎡ 거실과 주방. [사진 제공 = GS건설]
지방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심상치 않지만 강원도만큼은 예외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맞물려 KTX 개통 등 각종 호재가 넘쳐난다. 이런 상황에서 GS건설이 춘천 최초로 '자이' 브랜드를 내세워 분양에 나선다. '춘천파크자이'는 강원도 중심인 춘천에서 드물게 대기업 브랜드를 단 대단지(965가구) 새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춘천파크자이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서울 접근성이다. 춘천IC가 인근에 있어 중앙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최근 완전 개통된 동서고속도로로 진입하기 쉽다. 서울까지 1시간 내외면 이동할 수 있다.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고속버스터미널, 시외버스터미널이 1.5㎞ 거리 내에 있어 광역교통망을 이용하기 수월하다.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025년 예정)가 개통되면 춘천역을 기준으로 서울 50분, 속초는 25분이면 진입이 가능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춘천은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강화됐고 태백산맥 건너편에 있는 강원도 동부권, 인천공항과도 체감 거리가 대폭 줄어들면서 지역 자체의 가치 역시 상승하고 있다. 인천공항까지는 1시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춘천 주요 지역을 관통하는 영서로, 경춘로, 춘천로 등이 모두 단지 인근이어서 지역 내에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강원도청, 춘천시청, 강원대 춘천캠퍼스, 강원대병원, 춘천도시첨단산업단지, 춘천후평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시설 접근성이 좋아 직주 근접 프리미엄도 기대해볼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주변에 많이 조성돼 있다. 단지 주변에는 의암호, 공지천을 비롯해 의암공원, 공지천 조각공원, 충혼 근린공원 등이 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도 생활권 내에 위치하며, 춘천MBC, KBS,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춘천아트센터, 강원국악예술회관 등도 멀지 않아 생활 인프라스트럭처가 잘 갖춰졌다고 평가받는다.
지역 내 개발 호재도 풍부하다. 춘천을 상징하는 의암호 일대는 2020년까지 시민복합공원, 문화엔터테인먼트, 레포츠 체험, 체험학습 등 총 4개 특성화 공간으로 구성된 관광지로 개발될 예정이다. 문화, 여가, 관광이 모두 어우러진 관광지 조성을 통해 춘천시를 찾는 관광객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삼천동에서 의암호를 가로질러 삼악산을 잇는 국내 최장 길이의 로프웨이인 삼악산 로프웨이가 2019년 하반기 준공될 예정이며, 삼성SDS가 1000억원을 들이는 춘천데이터센터도 같은 해 완공될 예정이다.
GS건설이 춘천에 최초로 선보이는 자이아파트인 만큼 설계와 조경, 마감재 등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풍부한 일조량을 확보하고 통풍이 잘되게 했다. 전용 64㎡ 195가구와 전용 74㎡ 218가구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소형면적이 42%가량을 차지한다. '국민평형'이라 불리는 전용 84㎡ 473가구까지 하면 91.8%가 중소형인 것이다. 지방의 대형 수요에도 대비해 전용 101㎡ 76가구, 전용 145㎡ 3가구도 확보했다. 타입에 따라 알파룸, 베타룸, 팬트리, 대형 드레스룸 등 특화 설계를 적용하면서 실사용 면적을 대폭 끌어올렸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기본 시설부터 독서실과 카페, 사우나, 맘스테이션 등까지 폭넓게 마련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해 외부에서도 가스, 보안,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게 했고,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책 도서관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퇴계동 636(남춘천역 인근) 일원에 위치할 예정이다.
[박인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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