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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포항, 마스코트 쇠돌이 파트너 쇠순이 탄생
입력 2018-01-02 16:37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포항 스틸러스가 구단 마스코트 ‘쇠돌이를 리뉴얼했다. 또한, 새 파트너 ‘쇠순이도 공개했다.
쇠돌이는 강철 몸체와 포항 바다의 푸른 파도를 상징하는 머리, 승리의 표식인 이마의 V 마크가 특징인 반인간-반로봇의 캐릭터다.
1997년부터 엠블럼으로 사용됐으나 2002년 현 엠블럼으로 변경된 뒤 활용되지 않았다. 그러나 2017년 레트로 열풍이 불면서 각종 구단 상품 및 SNS 콘텐츠로 사용돼 큰 인기를 얻었다.
쇠돌이는 이미지와 색상을 유지하는 대신 다양한 표정과 동작을 보완하는 선에서 리뉴얼됐다. 쇠순이는 포항의 상징색인 검정과 빨강을 바탕으로 깜찍함과 발랄함을 강조했다.
포항은 쇠돌이와 쇠순이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상품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팬 확대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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