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지난해 공공임대 12만7000세대 공급…7000세대 초과
입력 2018-01-02 16:14 
[자료제공 = 국토교통부]
[자료제공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공급한 공공임대주택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2만 7000세대를 공급(준공 기준)했다고 2일 밝혔다..
연초에는 12만세대를 목표로 잡았지만 지난해 7월 22일 추가경정을 통해 4700세대를 추가했고, 실제 공급은 2만3000세대를 추가해 기존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부분별로는 신규 건설임대주택이 7만세대(준공기준), 기존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은 1만 4000세대, 기존주택을 임차해 재임대하는 전세임대주택이 4만 3000세대를 공급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국민임대주택 1만 9000세대, 행복주택 1만 2000세대, 영구임대주택 3000세대 등이 공급됐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29일 주거복지로드맵에서 밝힌 바와 같이 올해에는 작년보다 목표 물량을 1만세대를 늘려 건설임대 7만세대, 매입·전세임대 6만세대 등 공공임대주택을 총 13만세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건설임대 중 장기공공임대주택(30년 이상)의 비율을 현행 50%에서 80% 수준으로 늘려나가기 위해 향후 5년간 28만세대의 장기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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