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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허정수 KB생명 사장 "힘든 경영환경 극복해야 할 시기"
입력 2018-01-02 14:54 
2일 여의도 KB생명보험 본사 강당에서 허정수 사장(가운데)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생명]

허정수 KB생명보험 사장은 2일 취임 일성으로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이 보험수요의 감소로 이어지는 힘든 경영환경을 극복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허 사장은 이날 여의도 본사 강당에서 취임식을 겸한 시무식에서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대처도 필요하다"며 이 같이 당부했다.
허 사장은 동국대 경제학과를 나와 KB손해보험 경영관리 부사장, KB금융지주 재무·IR총괄전무,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을 역임하는 등 재무통으로 알려져 있다.
허 사장은 경영전략으로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강화 ▲디지털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가치 중심의 지속 성장기반 제고 등을 제시하고 "KB금융그룹의 위상에 걸 맞는 회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허 사장은 이날 취임과 함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도영업관리팀과 현장지원센터를, 영업교육기능 효율화의 일환으로 채널통합 육성센터를 각각 신설했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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