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내서도 아이폰 배터리 교체 시작…비용은 3만4000원 이하
입력 2018-01-02 14:00  | 수정 2018-01-09 14:08

애플이 국내에서도 아이폰 배터리 교체작업을 진행한다.
애플코리아는 2일 "오전부터 교체작업이 시작됐다"며 "가까운 애플 서비스센터를 예약하고 방문하면 교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교체 비용은 최대 3만4000원이 넘지 않을 것"이라며 "구형 아이폰은 기종에 따라 무상으로 교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애플은 지난달 28일 고의로 배터리 성능을 떨어뜨린 점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이에 미국에서는 최대 1000조원대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이 접수되는 등 전 세계에서 소송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날 오전까지 24만 명이 넘는 아이폰 이용자들이 소송에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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