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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황지수 은퇴` 포항, MF 이후권 영입
입력 2018-01-02 10:40 
이후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의 포항 스틸러스가 수비형 미드필더 이후권(28)을 영입했다.
포항은 현역 은퇴와 함께 지도자가 된 황지수(37)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이후권을 낙점했다.
2013년 부천 FC에 입단한 이후권은 상주 상무를 거쳐 2016년부터 성남 FC에서 활약했다. K리그 통산 91경기에 출전해 4득점 6도움을 기록했다.
대성고 시절 독일로 축구유학을 떠났던 이후권은 광운대 진학 후 김민혁(26)과 룸메이트로 절친한 사이다. 포항은 둘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후권의 가세로 포항의 중원은 보자니치, 김현솔, 양태렬 등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한편, 이후권은 3일 메디컬테스트를 받은 뒤 4일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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