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자치구 일자리센터 상담사 `공무직` 전환
입력 2018-01-02 09:23 

서울시는 지난 1일부터 1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에서 근무 중인 직업상담사 39명을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9급)에서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직(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자치구 내 시간선택제임기제공무원은 그동안 1~2년 단위 계약에 따른 고용불안에 시달려 왔다. 게다가 매년 성과평가에 따른 교육이나 휴가의 제한적인 사용 등 일자리 지원 상담사가 되레 일자리를 걱정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25개 자치구 일자리센터에서 근무하는 상담사는 총 69명이며, 취업상담·알선 서비스 및 구인·구직발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동대문구(3명) ▲광진구(2명) ▲중랑구(2명) ▲성북구(2명) ▲강북구(3명) ▲도봉구(2명) ▲노원구(2명) ▲강서구(3명) ▲금천구(3명) ▲관악구(3명) ▲강동구(3명) 11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2월 1일까지 구로구(3명), 은평구(3명)에 이어 상반기 중 성동구(3명), 서대문구(2명) 등 총 15개 자치구 직업상담사에 대한 전환을 완료할 계획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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