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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골씩 넣던 맨시티, EPL 21번째 경기 만에 무득점
입력 2018-01-01 12:58 
제수스는 부상으로 23분 만에 교체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21경기 만에 무득점에 그쳤다. 연승 행진도 18경기에서 멈췄다.
맨시티는 지난해 12월 31일(이하 한국시간) 셀허스트 파크에서 가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7-18시즌 EPL 21라운드서 0-0으로 비겼다.
에버턴과의 2라운드(1-1) 이후 2번째 무승부. 본머스와의 3라운드(2-1)부터 내리 18경기를 이겼던 맨시티는 마침내 제동이 걸렸다.
맨시티의 무득점이 더 큰 충격이었다. 맨시티는 20라운드까지 61득점으로 경기당 평균 3.05골을 기록했다. 무득점은 1번도 없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14득점으로 막강 화력을 뽐냈다.
맨시티가 크리스탈 팰리스전 이전까지 시즌 공식 경기에서 득점하지 못한 것은 리그컵 울버햄튼과 4라운드(0-0 4PK1)이 유일했다.
맨시티는 이날 크리스탈 팰리스 골문을 향해 15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네트를 흔들지 못했다. 전반 28분 아구에로의 슈팅은 골대를 맞혔으며 후반 18분 사네의 슈팅은 골키퍼 헤네시 선방에 막혔다 .
EPL 첫 패배를 면한 게 다행이었다. 종료 직전 스털링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내줬으나 골키퍼 에데르손이 밀리보예치의 슈팅을 막아 팀을 구했다.
한편, 맨시티는 제수스와 데 브라위너가 부상으로 아웃돼 적지 않은 타격을 입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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