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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 태권도 공인 사범 자격…50대 후반에도 쌩쌩
입력 2018-01-01 12:20 
천호진. 사진=MK스포츠 제공


천호진이 ‘2017 KBS 연기대상으로 데뷔 34년 만에 첫 대상을 받아 화제다.

새해 58세가 된 천호진의 부친은 한국 프로레슬링의 살아있는 전설 천규덕. 아버지로부터 강인한 신체를 이어받아 끊임없이 단련했다. 태권도는 사범을 할 수 있는 공인 4단이고 유도 역시 3단으로 수준급.

천호진의 투기 종목 기량은 1990~1998년 장기 출연한 KBS ‘대추나무 사랑걸렸네로도 드러났다. 농촌드라마이지만 천호진이 싸우는 장면은 어지간한 영화·드라마 액션 장면보다 더 낫다.

운동능력이 빼어난 천호진의 체육인 기질은 태권도·유도에 한정되지 않는다. 드라마 배역이 정해진 후에야 배운 암벽등반과 승마 실력도 당시 지도자들로부터 동호인 최상급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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