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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사이보그, 홈 상대 페더급 방어전 나선다
입력 2017-12-31 11:33  | 수정 2017-12-31 11:34
크리스 사이보그가 홀리 홈을 상대로 페더급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사진=UFC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2017년 마지막날 열리는 빅매치. UFC 여성 최강 파이터 크리스 사이보그(브라질)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까.
사이보그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홀리 홈(미국)과 UFC 219 페더급 타이틀전을 갖는다. 사이보그는 1차 방어, 홈은 도전자로 나선다.
2005년 이후 12년 동안 진 적이 없다. 사이보그는 UFC 포함 통산 18승 1패 1무효를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 7월 토냐 어빈저를 이기고 페더급 챔피언이 됐다.
홈은 2015년 열렸던 UFC 193에서 론다 로우지(미국)를 꺾고 밴텀급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16년 3월 UFC 196에서 미샤 테이트에 TKO패 당하더니 지난 2월 데란다미에와의 페더급 타이틀전에서도 판정패를 기록했다. 주춤하던 홈은 6월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서 베스 코레이아를 이기며 분위기 반전을 줬다.
사이보그가 홈을 이기고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지, 홈이 사이보그를 꺾고 반등에 나설지 주목 받고 있다. yiju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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