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단독] 임종석 실장 첫 해명…"UAE 방한하면 의혹 해소”
입력 2017-12-30 19:30  | 수정 2017-12-30 19:54
【 앵커멘트 】
여러 가지 의혹이 끊이지 않는 임종석 비서실장이 아랍에미리트 UAE 특사 방문과 관련해 첫 해명을 내놨습니다.
임 실장은 "UAE와의 신뢰 유지가 최우선이라며 모든 의혹은 UAE 측이 방한하면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정인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


【 기자 】
아랍에미리트 특사 방문 목적을 두고 온갖 추측성 의혹 제기에 침묵으로 일관해온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이번 의혹과 관련해 MBN에 처음으로 해명을 내놨습니다.

임 실장은 "UAE와의 신뢰 유지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그동안 언론에 직접 해명하지 못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UAE 측에서 왕세제와 하는 일을 언론에 공개한다고 불편해 할 가능성이 커 적극적으로 해명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우리 사회와 다른 왕정 국가이다 보니 양국 간의 신뢰 유지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제기되는 각종 의혹은 UAE에서 우리나라를 방문하고 나면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UAE 왕세제의 최측근이자 임 실장이 왕세제를 면담했을 때 배석했던 칼둔 아부다비 행정청장이 내년 초 우리나라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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