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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MBC 연예대상] 대상은 ‘나혼자산다’ 전현무…타사 출신 첫 대상 수상
입력 2017-12-30 00:25  | 수정 2017-12-30 00:37
‘2017 MBC 연예대상’ 전현무, 유재석 사진=‘2017 MBC 연예대상’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2017 MBC 연예대상 전현무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 신사옥에서 개최된 ‘2017 MBC 연예대상에서는 유재석의 진행으로 대망의 대상 시상이 이어졌다.

이날 유재석은 작년 대상을 영광스럽게 받았다. 상도 여러번 받았는데 올해 영광스럽게 대상 수상자를 발표하게 됐다. 제 이름 나오면 놀랄 거 같다. 전현무, 박나래, 김성주, 김구라 씨도 계시지만 막상 올라오니 혹시 제 이름이 있지 않을까 욕심이 슬슬 올라온다. 저도 사람인가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유재석은 올해 우여곡절이 많았다. MBC는 총파업을 겪고, 인내심 끝에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다시 만나도 좋은 친구로 내년에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유재석, 김구라, 김성주, 박명수, 박나래와 같은 후보 속에서 전현무가 ‘2017 방송연예 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이로써 전현무는 타 방송사 아나운서 출신으로는 MBC 방송사상 처음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을 하게 됐다. 전현무는 설마 했다. 농담 삼아 (대상이) 욕심난다고 했는데 저는 그 정도 깜냥이 되지 않는다. 대상 후보 언급만으로도 감사하다고 생각했다. ‘나 혼자 산다 출연진들이 상을 다 받게 돼 대상은 날아갔다고 생각했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타사 아나운서 출신으로 질책, 칭찬받으며 열심히 해왔는데 거기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 어릴 적부터 좋아한 국진, 재석, 명수 형님 제가 좋아하는 선배들 앞에서 상을 받는 게 믿기지 않는다. ‘나 혼자 산다 친구들이 정말 착하다. 순수한 친구들의 진정성이 (시청자들에게) 다가갔다고 생각한다. 순수한 모습이 여러분에게 다가간 것 같다 .정말 감사하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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