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나래는 29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박나래는 "최우수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 상을 2개를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나 혼자 산다'가 아니었으면 이 상을 받지 못했을거다. 혼자 살길 잘한 것 같다"면서 "신년 운세를 봤더니 향후 5년 동안 혼자 살 팔자라고 하더라. 잘 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 해 동안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긴 예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희철, 한혜진, 양세형이 MC를 맡았다. 대상 후보는 '무한도전' 유재석, '라디오스타' 김구라, '복면가왕' 김성주, '무한도전' 박명수,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나 혼자 산다' 박나래다.
오는 30일에는 'MBC 연기대상', 31일에는 'MBC 가요대제전'이 각각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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