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양주 '다산신도시' 아파트 오늘부터 입주 시작
입력 2017-12-29 20:23 
수도권 동북부의 대표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남양주 진건지구와 지금지구의통합브랜드인 '다산신도시'의 첫 입주가 오늘(29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를 기념해 경기도시공사는첫 입주자에게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를 했습니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지금동과 도농동 일대 전체면적 475만㎡에 3만 2천여 가구, 약 8만 6천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신도시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강남과 서울 중심부로의 이동이 편리하고 도시 전체가 풍부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어 분양 초기부터 큰 인기를 얻었으며 현재 서울 동북부 최고의 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에 다산신도시에서 첫 입주를 시작한 '한양수자인 리버펠리스' 아파트는 진건지구 B8블록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고 15층 13개동, 640가구에 전용면적 74~84㎡ 규모로 구성됐는데, 분양 당시 최고 청약경쟁률 86대 1을 기록했었습니다.

다산신도시에서는 31일부터 '아이파크' 467가구(진건 C3블록)의 입주가 시작되고, 내년 1월에는 자연앤롯데캐슬 1186가구(진건 B2블록), 자연앤이편한세상 1615가구(진건 B4),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1085가(진건 B6블록) 등의 입주가 예정돼 있습니다.

내년에 총 7천941가구가 입주하고, 오는 2022년까지 임대주택, 분양주택을 포함해 총 3만2천여 가구가 입주를 마치게 되면 약 8만6천여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게 됩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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