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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낙락` 김희철, 돌연 녹화 중단 선언…"나 안해"
입력 2017-12-29 16:59 
'게임쇼 유희낙락' 김희철. 제공lSBS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유수아 인턴기자]
김희철이 녹화 중단을 선언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김희철은 29일(오늘) 방송되는 SBS ‘게임쇼-유희낙락(이하 ‘유희낙락)에 출연, 녹화 도중 불만을 표출한 것.
이날 ‘유희낙락은 코너 ‘지금, 입덕합니다로 모바일 액션 RPG 게임 ‘요지경을 소개했다. ‘요지경은 중국의 인기 게임 ‘선검기협전 환리경의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출연자들은 입덕 미션을 수행했다. 이날 미션은 게임 속 콘텐츠 중 하나인 ‘핏빛연회 10개의 웨이브를 두 팀으로 나눠 겜스터를 포함한 3명의 출연진이 힙을 합쳐 막는 것. 두 팀 모두 성공시, 겜스터 피해량이 더 큰 쪽이 승리해 상품을 가져가기로 했다.

김희철은 김소혜와 한 편을 이루어 게임을 진행했다. 그러다 갑자기 명령조가 기분 나빠, 나 하기 싫어”라고 말해 현장을 살벌하게 만들었다. 겜스터가 지시하며 게임을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 급기야 나 안해”라고 말해 녹화를 중단시키기까지 했다.
이에 겜스터는 깜짝 놀라 희철님이 진행해주세요. 제가 따라갈게요”라며 김희철이 게임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 마침내 김희철 팀은 승리를 거머쥐었고, 상품을 획득했다. 두 팀 모두 미션을 성공한 상황에서 겜스터의 피해량이 더 많았기 때문.
알고 보니 이는 김희철의 계획된 연출이었다. 김희철은 팀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살벌한 상황을 연출한 것.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김희철, 큰 그림 그렸네”라며 감탄했다.
한편 김희철이 팀 승리를 이끌기 위해 녹화 중단까지 감행한 ‘유희낙락은 게임의 진정한 의미와 재미를 찾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밤 12시 40분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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