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명 중 8명 "부자는 부모 재산 덕"
입력 2008-04-29 07:05  | 수정 2008-04-29 07:05
우리 국민 열명 가운데 여덜명은 '부자는 스스로 노력한 결과라기보다 재산을 물려받아서 됐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서치 앤 리서치가 최근 성인남녀 8백명을 조사한 결과, 77%는 자신의 노력보다 부모 재산을 물려받아서 부자가 됐다고 응답했습니다.
'부자는 열심히 일한 결과 돈을 모은 사람'이라는데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자가 50%였고 아울러 '부자는 노력 보다는 운 덕택'이라는 대답도 58%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9년 전 조사때는 '부모 재산을 물려받아 부자가 됐다'는 응답이 7.5% 포인트 감소하는 등 부자의 재산형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상당히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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