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종논란 발언 라이트, 언론 반박
입력 2008-04-29 07:00  | 수정 2008-04-29 07:00
최근 인종논란을 불러일으킨 발언으로 미 민주당 경선후보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을 곤경에 빠뜨린 제레미야 라이트 목사가 미 언론을 상대로 정면 반박에 나섰습니다.
오바마의 전 담임 목사이기도 한 라이트는 CNN 등 주요 방송이 생중계한 워싱턴 내셔널 프레스클럽에서 언론과 정치권이 자신의 발언을 거두절미한 채 전달해 진의를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이트 목사는 또 자신의 발언은 미국의 현실을 반영한 것일 뿐이며 흑인을 억압하는 미국 사회는 책망받아 마땅하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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