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지리산 새해 첫날 일출 7시 37분…"안전사고 우려"
입력 2017-12-29 13:59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새해 첫날 일출 예상 시각은 오전 7시 37분이라고 29일 밝혔다.
공원사무소는 새해 첫날만 각 탐방로 입구 산행개방 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이른 오전 3시로 앞당긴다.
사무소는 일출을 보려고 천왕봉에 탐방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해 혼잡과 안전사고가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영신봉, 촛대봉, 중봉 등 천왕봉 외 다른 봉우리를 오르거나 가급적 새해 첫날을 피해 일출 맞이를 해 달라고 공원사무소는 요청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신용석 소장은 "방한복과 아이젠, 스틱 등 안전장비를 반드시 착용하고 고혈압, 심장질환자 등 신체에 이상이 있는 탐방객은 산행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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