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기 이천·경남 통영·제주 제주시 미분양관리지역 신규 지정
입력 2017-12-29 11:53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16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6곳 및 지방 17곳 등 23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전월 15차 미분양관리지역(24개) 대비 경기 이천시, 경남 통영시, 제주 제주시 3곳이 미분양 증가 등의 사유로 추가 지정됐다.
반면 충북 충주시, 충남 아산시, 전북 전주시, 울산 남구는 모니터링 기간 동안 미분양 감소 등의 사유로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16차 미분양관리지역은 수도권에서는 ▲경기 이천·평택·화성(동탄2 제외)·용인·안성 ▲인천 중구 등이다.
지방에서는 ▲강원 동해·원주 ▲충북 청주 ▲충남 서산·당진·천안·예산 ▲경북 구미·김천·경주·포항 ▲경남 통영·거제·사천·김해·창원 ▲제주 제주시 등이다.

11월말 기준 미분양관리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3만6756세대로 전국 미분양 주택 5만6647세대의 약 65%를 차지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분양보증 발급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매매, 경·공매, 교환 등 일체 취득행위)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 분양보증(PF보증 포함)이 거절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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