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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일이` 신경 섬유종 현희씨, 수술 후 1년 근황 공개
입력 2017-12-28 22:12 
'세상에 이런일이' 신경섬유종 현희씨 근황이 공개됐다.

28일 방송된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신경 섬유종을 앓는 현희 씨의 1년 후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희씨가 앓고 있는 신경섬유종은 피부와 중추신경계의 특징적인 이상을 동반하는 신경피부 증후군 중의 하나로, 주로 피부에 종양이 생기는 유전질환이다.8가지의 종류가 있으며, 주로 피부에 나타나지만 위장관에도 나타날 수 있다. 작고 고무같은 느낌이며 주로 눈가나 귀 주변에 발생한다. 생긴 위치에 따라 뇌 종양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척추에 있는 경우 척추 측만증이 생기기도 한다.유전 질환이기 때문에 특별한 예방법도 없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희씨는 항상 함께있었던 어머니가 없는 이유에 대해 "엄마가 아프다"며 "엄마가 아파서 걱정된다"고 말했다. 부친은 제작진에 건강검진을 했는데 유방암으로 나와서 며칠 전에 서울에서 수술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후 현희씨 모친과 현희씨는 집에서 다시 만나게 됐고 현희씨 모친은 아픈 몸에도 불구 하고 씩씩한 모습을 보여 숙연하게 했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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