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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프랑스 친구들, 첫 발우공양 도전…“이게 바로 문화충격”
입력 2017-12-28 21:08 
‘어서와 한국은’ 로빈과 프랑스 친구들 사진=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방송화면 캡처
[MBN스타 신미래 기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로빈과 프랑스 친구들이 첫 발우공양에 도전했다.

28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로빈이 프랑스 친구들과 함께 강화도로 향했다.

이날 로빈과 친구들은 템플스테이를 체험했다. 발우공양 마지막 단계에 앞서 로빈은 숭늉을 나눠줬다.

이어 스님은 젓가락을 들고 단무지를 이용해 그릇을 깨끗이 닦아낸다. 다하셨으면 숭늉을 옳기면 된다”며 발우공양의 마지막 단계를 설명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알베르토는 (친구들이 느끼기에는) 이게 바로 문화충격”이라며 공감했다. 이를 듣던 로빈은 어떻게 보면 지혜로운 것 같다. 씻을 때도 편안하고, 낭비도 없다”며 절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스님이 숭늉을 한 번에 마시며 그릇을 비웠다. 이를 본 프랑스 친구들은 마시기에 앞서 웃음이 터지거나 머뭇거렸다.

그러자 스님은 이거 먹고 죽은 사람은 없다”며 마시기를 권했다. 마르빈, 빅토리가 발우공양 마지막 단계에서 난관에 부딪힌 반면 마르탱은 이미 맛있게 먹고 있었다. 이를 본 스님은 마르탱을 향해 엄지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프랑스 친구들의 빈 그릇을 흐뭇하게 바라본 스님은 일반인들 치고는 깨끗하게 다 드셨다. 합장하고 마무리하겠다”며 발우공양을 마쳤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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