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스카이로지스코리아, 2020년까지 인천 영종도에 항공물류센터 건립
입력 2017-12-28 17:32 
스카이 로지스 조감도

한국과 일본 기업이 투자해 설립한 스카이로지스코리아가 인천 영종도 항공산업클러스터에 1700억 원을 투자해 항공물류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28일 유정복 인천시장은 시청 접견실에서 스카이로지스코리아,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도시공사 관계자와 항공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MOU)를 체결했다.
스카이로지스코리아는 인천 영종도에 있는 영종하늘도시 항공산업클러스터 용지 6만2217㎡에 지상 5층 연면적 16만1332㎡ 규모의 항공물류센터를 2020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일본 토세이, 국내 물류기업이 출자해 만든 스카이로지스코리아는 보관·창고업, 부동산임대를 주 업종으로 하는 외투기업이다.

일본 도쿄 증권거래소 1부와 싱가포르 거래소 메인보드에 상장돼 있는 토세이는 총 자산 1조 2500억 원 규모의 부동산 관련 기업으로 스카이로지스코리아에 30%의 지분을 투자했다.
인천시 이건우 투자유치과장은 "내년 1월 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장에 따른 항공관련 제조·물류시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시의 적절한 투자"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천시는 스카이로지스코리아 투자로 일자리 1200개 창출, 항공산업 클러스터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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