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배우 이세창의 아내 정하나가 2세를 미루는 이유를 털어놨다.
정하나는 28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하우스'에 이세창과 함께 출연해 2세를 미루고 있는 이유를 공개했다.
이세창은 2세 계획에 대해 "하나가 지금 하고 싶은 공연이 있다. 지금 아기를 갖게 되면 여자로서 자기 직업을 은퇴를 해야 하기 때문에 내년까지는 지켜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정하나는 "제 입장에서 은퇴는 좋은 핑계라고 해야 하나? '은퇴할 수 없어서'도 틀린 말은 아니다"라며 이세창이 말한 이유는 1차적인 이유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희 둘만의 생각으로 (2세를) 계획하기에는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이르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다"며 "대놓고 말하기에는 상처가 되는 부분도 있어서 제 핑계를 대면서 미루고 있다"고 속 깊은 마음을 드러냈다.
스킨스쿠버, 레이싱 등 익스트림 스포츠로 인연을 맺은 이세창과 아크로바틱 배우 정하나는 11월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했다. 이세창은 2003년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김지연과 결혼했으나 2011년 별거를 시작해 결혼 13년 만인 2013년 합의이혼했다. 두 사람 사이에 딸이 한명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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