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1월 은행 예금·가계대출 금리 `동반상승`…시장금리 상승 영향
입력 2017-12-28 12:02 
[사진제공: 한국은행]

시장금리 상승의 영향 등으로 은행 예금금리와 가계대출 금리가 동반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11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예금금리는 전월 대비 0.16%포인트 상승한 연 1.79%를 기록했다.
순수저축성예금과 시장형금융상품은 각각 연 1.74%, 1.99%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각각 0.15%포인트, 0.21%포인트 올랐다.
9월중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기준 가계대출 금리는 연 3.59%로 전월 보다 0.08%포인트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시장금리가 상승한 영향 등으로 예금금리와 가계대출금리가 동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공공 및 기타대출을 포함한 전체 대출금리(신규취급액기준)는 연 3.55%로 전월보다 0.09%포인트 올라섰다.
기업대출 금리도 연 3.54%로 지난달 보다 0.09%포인트 상승했다. 이중 대기업 대출금리(연 3.13%)와 중소기업 대출금리(연 3.78%)는 지난달 보다 각각 0.02%포인트, 0.11%포인트 올랐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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