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여자 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이 모처럼만에 연승 행진을 달렸다.
하나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93-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6승 10패로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반면 패한 삼성생명은 2연패가 되면서 6승 10패로 하나은행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이날 하나은행은 올 시즌 자신들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92점으로 지난 11월 22일 삼성생명을 상대로 올린 점수였다.
23개라는 팀 어시스트 개수에서 보듯이 이날 하나은행은 원활한 움직임에 따른 물 흐르는 듯한 공격이 이어졌다. 골밑에서는 이사벨 해리슨의 득점이 터졌고, 외곽에서는 강이슬과 자즈몬 과트미의 3점슛이 불을 뿜었다.
반대로 삼성생명은 답답한 플레이의 연속이었다. 엘리사 토마스가 양 팀 최다인 24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이뤄지지 않은 끝에 패하고 말았다.
초반부터 하나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3점슛을 앞세워 전반을 48-23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삼성생명은 외국인선수가 두 명이 뛰는 3쿼터에 반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하나은행의 한 번 오른 상승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 종료 시 하나은행은 점수 차를 73-47까지 벌렸다.
하나은행은 삼성생명을 상대로 리바운드 대결에서도 46-38로 앞섰고, 어시스트 역시 23-8로 압도적으로 앞서며 모든 면에서 완승을 거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나은행은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18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경기에서 93-6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EB하나은행은 최근 2연승의 상승세를 타며 6승 10패로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4위가 됐다.
반면 패한 삼성생명은 2연패가 되면서 6승 10패로 하나은행과 동률을 이루게 됐다.
이날 하나은행은 올 시즌 자신들의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92점으로 지난 11월 22일 삼성생명을 상대로 올린 점수였다.
23개라는 팀 어시스트 개수에서 보듯이 이날 하나은행은 원활한 움직임에 따른 물 흐르는 듯한 공격이 이어졌다. 골밑에서는 이사벨 해리슨의 득점이 터졌고, 외곽에서는 강이슬과 자즈몬 과트미의 3점슛이 불을 뿜었다.
반대로 삼성생명은 답답한 플레이의 연속이었다. 엘리사 토마스가 양 팀 최다인 24점을 올렸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 가담이 이뤄지지 않은 끝에 패하고 말았다.
초반부터 하나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3점슛을 앞세워 전반을 48-23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삼성생명은 외국인선수가 두 명이 뛰는 3쿼터에 반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하나은행의 한 번 오른 상승세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3쿼터 종료 시 하나은행은 점수 차를 73-47까지 벌렸다.
하나은행은 삼성생명을 상대로 리바운드 대결에서도 46-38로 앞섰고, 어시스트 역시 23-8로 압도적으로 앞서며 모든 면에서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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