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 접속 폭주…'무슨 일이야?'
입력 2017-12-27 13:57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사진=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폭주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접속하기 위해서는 300여 명의 대기자가 있으며 5분 정도 소요된다는 공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오는 31일 마감되는 간호조무사 자격신고 때문으로 보입니다.

올해부터 간호조무사는 3년마다 그 실태와 취업상황 등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신고해야만 합니다. 자격신고는 본인이 직접하거나 대리접수를 통해서도 가능한데, 대리접수의 경우 오는 28일까지 접수를 해야합니다. 본인이 직접 신고할 경우 오는 31일 23시까지 가능합니다.


신고대상자는 2016년와 그 이전 자격 취득자입니다. 이후 자격 취득자는 취득 3년후인 2020년부터 신고하면 됩니다.

만약 이 간호조무사 자격을 연말까지 하지 않을 시 간호조무사 자격이 정지될 수도 있습니다.

자격 신고는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자격신고시스템(자격신고 신청)을 이용하여 한국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으로 접속하여 본인이 신고하면 됩니다.

한편 대한간호조무사협회에서는 지난 9월부터 치과위생사 의료인 반대를 위한 서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치과간호조무사 법적 업무 보장 및 치과위생사 의료인 반대 등을 위한 100만 대국민 서명운동'은 치과 현실을 반영해 법적 업무를 재정립하고 치료 의료기관에서 간호인력과 치과위생사의 직무를 분석, 수행할 수 있는 인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습니다.

이어 치과위생사를 의료인화하면 간호인력 업무가 중복될 가능성이 크며 치과 간호조무사의 역할 및 입지가 대폭 축소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 서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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