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울산시,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17-12-27 08:29 

울산시는 27일 오전 11시 구관 3층 회의실에서 안전 환경·디자인 관련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사업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8월부터 울산발전연구원에 내년부터 추진하는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운영 방안과 '안전디자인 시범사업'의 추진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 용역을 의뢰한 바 있다.
울산시가 주관하는 '산업단지 안전사고 0 생활권 조성사업'은 경주시, 밀양시, 양산시와 함께 지역발전위원회에 공모하여 선정된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연계 협력사업이다. 올해부터 2019년까지 총 27억3400만원을 투입해 안전디자인 문화 확산 사업, 도시안전디자인센터 운영, 산업단지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사업, 안전디자인 현장체험 및 교육·홍보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 결과에 따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시안전디자인센터를 운영하고 안전디자인 환경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부주의한 행동으로 발생하는 산업단지 안전사고를 예방해 근로자의 인명 피해와 사회적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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