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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 “‘신과함께’ 대만 박스오피스 1위, 의미 있는 기록”
입력 2017-12-26 16:02 
신과함께 대만 박스오피스 1위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 대만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2일, 23일, 24일 3일 동안 대만 전국 약 80개 스크린에서 개봉을 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이하 ‘신과함께, 감독 김용화)은 금요일에 박스오피스 3위, 토요일 2위, 일요일 1위에 등극하며 개봉주 주말 최종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위대한 쇼맨 등 쟁쟁한 할리우드 영화를 제친 결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뿐 만 아니라 2017년 한국 영화 최대 오프닝 실적을 기록한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현지 최대 포털 사이트 ‘YAHOO!의 박스오피스, 예고편 조회, 관객 만족도 등 각 지표에서 모두 1위를 달성해 영화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다.

대만 박스오피스 1위 소식에 김용화 감독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 같아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이 마음 잊지 않고 이후 나올 2편도 열심히 준비하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신과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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