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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작가, 정우성 공개 저격 ”KBS실수? 님이야말로 연예인으로서 실수”
입력 2017-12-26 13:52 
윤서인 웹툰 작가(왼쪽)-정우성. 사진l MBC 방송화면 캡처,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윤서인 웹툰 작가가 KBS 정상화를 언급한 배우 정우성을 향한 공개 저격을 했다.
윤서인 작가는 23일 자신의 SNS에 지금 연예인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하고 계신 듯”이라는 글과 함께 정우성이 21일 올린 영상 중 일부를 게재했다.
영상 속 정우성은 뉴스 출연을 위해 KBS 신관에 들어섰는데 그 황량한 분위기가 무겁게 다가왔다”며 KBS가 공영방송으로서 참 많은 실수를 했다. 그 결과 시청자들이 KBS를 외면하고 이제는 무시하는 처지까지 다다른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우성 저격한 윤서인 웹툰 작가 SNS글과 댓글. 사진l 윤서인 작가 페이스북

이에 윤서인 작가는 실수란 자기가 뭔가 잘못을 했을 때 스스로 실수했다고 하는 거지. 남한테 ‘너 실수한 거야라고 하는 건 그냥 협박이나 다름없는 거 아닌가”라며 정우성의 말에 반박하는 댓글을 달았다.
정우성은 지난 14일 개봉한 영화 ‘강철비로 여러 방송과 언론 인터뷰에서 사회 이슈에 대해 자신의 소신을 밝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20일 방송된 KBS1 ‘뉴스집중에서 특별히 근래 들어서 관심을 갖고 있는 사회문제가 무엇인가?”라는 앵커의 질문에 KBS 정상화”라고 망설임 없이 답했다. 이어 그는 (KBS가) 1등 국민 공영방송으로서 위상을 빨리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날 SBS ‘주진우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우리 국민 모두 정치적 발언을 서슴없이 할 수 있어야 한다. 국민의 관심이 바람직한 국가와 정치인을 만든다”며 소신 있는 발언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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