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미우새` 주병진, 펜트하우스 정도야..."속옷사업 최고매출 1600억원"
입력 2017-12-25 12:00 
`미우새` 주병진 펜트하우스.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미우새'에 개그맨 주병진의 럭셔리 펜트하우스가 공개돼 화제인 가운데, 펜트하우스 정도는 '새발의 피'인 주병진의 속옷사업 매출이 눈길을 끈다.
주병진은 2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서울 마포의 200평대 펜트하우스를 공개했다. 박수홍이 살고 있는 이 주상복합 꼭대기 복층 펜트하우스는 앞서 채널A '개밥주는 남자'에서 공개돼 감탄을 산 바 있다.
'미우새' 출연진과 시청자들에게는 주병진 펜트하우스가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주병진은 연예계에서 손꼽히는 사업가였다. 주병진은 2014년 tvN 'SNL 코리아'에 출연해 "사업할 당시 (매출) 최고 기록은 1600억 원이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주병진은 지난 1990년 속옷업체 '좋은 사람들'을 설립해 '제임스 딘', '보디가드' 등 여러 히트 브랜드를 만들었다. 주병진은 이 사업으로 1000억원대 매출을 올렸다. 주병진은 사업을 정상에 올려놓은 뒤 지분을 처분하고 손을 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010년 서울 홍대 근처에 '스노우 스푼'이라는 가게를 내 아이스크림과 토핑 등을 셀프로 올려 중량으로 계산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월 1억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병진씨는 타고난 사업가였네", "개그계의 신사였는데 지금도 안늙은듯", "나도 저 팬티 즐겨 입었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ksy70111@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