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딸 공개…"여전히 육아 중"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서태지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오랜 만에 팬들에게 근황을 전했다.
서태지는 25일 공식 페이스북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멋진 2017 안녕! 메리 크리스마스. 우리 퐐로쓰 오랜만이예요"라고 팬들에게 인사했다.
올해 25주년 기념 공연을 열었던 그는 "공연을 준비하고 또 함께했던 그 시간들이 가장 좋았던 것 같다. 우리가 못 본 지 세 달도 안됐는데 어째서 벌써 1년은 지난 것 같은 기분이 들까요?"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나는 요즘 특별히 근황이라 할 만한 건 없고 음악 작업, 25주년 공연 영상 작업, 그리고 여전히 육아에 힘쓰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우리가 최근엔 매년 한번은 만날 기회가 있어서 좋았는데 이제 드디어 진정한 암흑기가 온 것 같다. 내년엔 어찌될지 모르지만 일단 2018년엔 멋진 25주년 공연 영상을 만날 수 있을 테니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서태지는 이 같은 글과 함께 캐럴을 부르는 딸 영상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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