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제천 화재 현장] 창문에 매달리고 난간에서 뛰어내려…"아비규환"
입력 2017-12-22 07:55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진=MBN
[제천 화재 현장] 창문에 매달리고 난간에서 뛰어내려…"아비규환"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진=MBN

어제(21일)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솟아오른 연기에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은 창문에 매달려 구조요청을 하고 난간으로 뛰어내리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한 명씩 구조될 때마다 곳곳에서 시민들의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당시 4층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이모씨는 건물에서 내려오다 유독가스에 숨이 막혀 4층 화장실로 대피했다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한 시민은 당시 상황을 '아비규환'으로 표현했습니다.

한편, 이번 제천 화재로 29명이 숨졌고 정부는 현장에 중앙 재난대책 본부를 마련해 사고 수습을 위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진=MBN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진=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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