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친박연대 공천 의혹' 돈 흐름 수사
입력 2008-04-28 04:35  | 수정 2008-04-28 08:43
친박연대 비례대표 공천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 중앙지검은 이번 주에도 양정례·김노식 당선인을 추가로 불러 조사합니다.
검찰은 선거 비용으로 42억원을 쓴 친박연대가 양 당선인에게 15억 5천만원, 김 당선인에게 15억원 등 모두 30억여원을 당 계좌로 입금받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현재 양 당선인의 모친 김모씨의 계좌를 추적해 이미 확인된 돈 외에, 추가적인 뭉칫돈이 당이나 당 관계자에게 흘러간 정황이 없는지를 밝히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조만간 서청원 친박연대 대표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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