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민은행, 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PF 약정 체결
입력 2017-12-21 17:37 

KB국민은행은 '평택~부여~익산(서부내륙)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대표 금융주선기관으로 총 2조3674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대출 주선을 완료, 사업시행법인인 서부내륙고속도로와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사업주간사 포스코건설)은 총 연장 138.3km, 재원조달규모 2조 7310억원의 역대 민자고속도로 최장노선 및 최대규모의 랜드마크 사업으로 평택과 부여, 익산을 잇는 왕복 4~6차선 도로다.
1단계 구간인 평택~부여 구간은 2018년에 착공해 2023년에 개통되며 2단계 구간인 부여~익산 구간은 2028년에 착공해 2033년에 전체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자금조달에는 한국교직원공제회, 우정사업본부 등 국내 연기금을 비롯한 국내 은행, 보험사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했다. 총 금융규모 2조7310억원 조달을 위해 1조1430억원 규모의 선순위 직접대출 이 외에도 재무출자자로 KB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칸서스자산운용이 1조 588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펀드를 조성해 참여한다.
[디지털뉴스국 류영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