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성 2명 고속도로서 의문사
입력 2008-04-27 21:10  | 수정 2008-04-27 21:10
오늘 오전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갓길에서 골프를 치러 원주로 가던 남성 2명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27일) 오전 7시45분쯤 경기도 광주시 초월면 제2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 세워져 있던 승용차 안에서 박모 씨와 김모 씨 등 2명이 숨져 있는 것을 한국도로공사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숨진 남성 2명 모두 아무런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구토 흔적과 함께 차 안에서는 먹다 남은 음료 2개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광주경찰서는 차안에서 발견된 유류품과 차량, 구토물 등을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정밀감정을 의뢰하는 한편, 부검을 통해 음독 여부 등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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