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서울병원, 연간 성인심장초음파 검사 5만례 달성
입력 2017-12-21 09:26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의 의료진들이 연간 성인심장초음파 5만례 달성 기념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8일 심장뇌혈관병원 이미진센터가 올해 성인심장초음파 5만례 달성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권오정 삼성서울병원 원장을 비롯해 심장뇌혈관병원·심장검사실 의료진 등이 참석해 성과를 자축했다.
지난 1994년 병원 개원과 함께 2대의 심초음파 장비로 성인심장초음파 검사를 시작한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4년 심장뇌혈관병원을 출범시킨 뒤 장비를 모두 18대로 확충해 운영 중이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014년 연간 4만6000례의 성인심장초음파 검사를 시행한지 3년만에 5만례를 돌파했다.
삼성서울병원 측은 수면 경식도심초음파 검사 비중이 전체 경식도심초음파검사의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검사 건수가 많은 게 아니라 높은 전문성이 반영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면 경식도심초음파 검사 비중은 심장뇌혈관병원의 질을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다.
박성지 삼성서울병원 이미징센터장은 "한정된 여건에서도 검사의 질과 효율을 극대화해 연 5만례를 달성한 것"며 "향후에도 당일 처방에 대한 당일 검사 100%를 목표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빠르고 정확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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